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당신의 적을 죽이겠어요. 재미있겠네요."'''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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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아나는 한 때 살아있는 육신을 가진 호기심 많은 소녀였지만, 이제는 전체가 시계태엽 장치로 만들어진 놀라운 기술의 산물이다. 오리아나는 자운 남부지방에서 사고를 당한 후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고,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신체의 부분 부분이 정교한 인공 신체로 교체되었다. 오리아나는 자신을 보호하는 친구 역할을 해 주는 강력한 황동 구체와 함께, 이제 필트오버를 비롯해 온 세상에 있는 불가사의를 자유롭게 탐험한다.'''''나랑 춤추자 구체야, 모두 잊고 춤을 추는 거야.'''''
변경된 배경에 대해서는 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2. 능력치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스킬셋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좋지 않다. 패시브의 추가 피해를 고려해서 공격력이 꼴찌, W의 추가 이동 속도를 고려해서 이동 속도가 꼴찌, E의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그리고 보호막을 고려해서 방어력이 꼴찌이며, 마법 저항력은 뒤에서 2위이다. 말이 E의 추가 스탯을 고려하는 것이지, 사실상 오리아나에게 구체가 붙어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걸 감안하면 일종의 페널티에 가깝다.
그나마 공격 속도 능력치는 좋은 편이다. 거기에 평타 모션도 상당히 좋다 보니 패시브와 더불어 메이지 챔피언 중에선 CS 수급이 꽤 편하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공하는 능력치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측정된 챔피언 중 하나였지만 4.15 패치에서 난이도가 10에서 7로 하락했고 신규 클라이언트에서는 중이 되었다.
치명타 시에는 배구의 스파이크 기술처럼 공을 강하게 내려찍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투사체를 던진다.
사망 시에는 비명을 지르고 온 몸이 산산조각난다.
3. 대사
오리아나는 구체를 가지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각각 명령어에 대한 행동이 다르다. 춤의 경우 오리아나가 하는 발레 동작이 달라지며, 도발이나 웃음의 모션이 바뀌고, 농담의 경우 모션에 대사까지 달라진다. 로봇이라 그런지 블리츠크랭크처럼 대사가 무미건조하다. 북미판 음성은 아예 GLaDOS와 같은 기계적인 억양으로 말한다.
바루스와 함께 보이스 업데이트가 시급한 챔피언 중 하나. 설정 변경으로 인해 살인 인형에서 원래 인간이었고 지금도 인간의 마음을 가진 로봇이 되었는데 대사는 여전히 살인 인형이다(...)
'''선택'''
"당신의 적을 죽이겠어요. 재미있겠네요."
'''공격'''
"저는 날카로운 것들을 갖고 있어요."
"우리는 하나입니다."
"네, 나는 무기입니다."
"구체가 화가 났네요."[2]
"비명을 지르네요. 정말 이상하네요."
"저들은 왜 자꾸 죽는 거에요?"[3]
'''이동'''
"태엽 감는 중."
"부드러운 소리가 들리네요."[4]
"흥미가 동하는군요."
"가요."
"매우 흥분됩니다."
"즐거운 게임이군요."
"구체가 안달합니다."
"시간이 똑, 딱. 지나가네요."
"저들은 왜 도망치지요?"
'''도발'''
"난 저들이 무엇에 자극을 받는지 알죠. 그리고, 어떻게 하면 완전히 진정시킬 수 있는지도 알죠."
'''농담'''
(공이 오리아나에게 장착되어 있을 때) "저들은 너무 쉽게 부서지네요. 어떻게 다시 조립하죠?"(공에 몸을 기댐)
(공이 오리아나를 떠나 있을 때)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바로 일어나세요."(몸을 기대려다 쓰러지고, 다시 일어남)[5]
'''명령: 공격(Q) 사용'''
"파괴하세요."
'''명령: 불협화음(W) 사용'''
"방출하세요."
'''명령: 보호(E) 사용'''
"보호하세요."
스킬 사용 시 보이스는 톤이 여러 개가 있다.'''명령: 충격파(R) 사용'''
'''"던지세요."'''
4. 스킬
오리아나의 모든 액티브 스킬에는 0.15초의 글로벌 쿨다운이 존재한다. 소나 같은 쿨감을 올리면서도 힐 하나에 아군을 살리고 못 살리고가 결정되는 챔피언에게는 글로벌 쿨다운이 크지만, 오리아나의 경우는 어차피 사람의 반응 속도가 0.15초가 안 되기 때문에 스킬을 연계하는 데 지장이 없다. 심지어 대부분의 글로벌 쿨다운은 0.5초인 데 비해 오리아나는 0.15초로 훨씬 더 짧다.
4.1. 패시브 - 시계태엽 감기(Clockwork Windup)
내셔의 이빨처럼 기본 공격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힌다. 기본적으로 미니언 막타를 치거나 더티 파밍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용도지만 상대가 걸린 걸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서 초반에 깜짝 딜링을 하기도 한다. 상대가 사거리 안에 들어왔을 때 한두 방만 날려 줘도 꽤 위협적인 견제를 할 수 있다. 이 패시브 덕택에 극초반의 오리아나는 평타가 근접인 챔피언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 디나이를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단, 오리아나의 평타 사정거리는 525로 비교적 짧은 편이며, 상대가 같은 원거리 챔프이거나 오리아나를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면 중첩을 통해 재미를 보기 어렵고, AP 누커에 가까운 오리아나가 적극적으로 평타딜을 할 일도 없고 해서 아주 훌륭하다고는 하기 힘든 패시브다.
그래도 오리아나의 평타는 AP 메이지치고 딜링이 상당하고 모션도 좋은 편이다. 사거리 때문에 적극적으로 평타딜을 하기 어렵다곤 하나 오리아나 자체의 스킬 화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저렙 라인전 단계에서는 생각보다 중요한 견제 수단이다. 오리아나로 얼마나 평타를 툭툭 칠 수 있는지가 라인전 난이도를 결정하기도 하니 무리하지 않는 선이라면 수시로 견제해주는게 좋다.
오리아나와 공의 거리가 1120만큼 멀어지면 공은 자동으로 오리아나에게 돌아온다. 공과의 위치는 오리아나 주위에 표시되는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과 색으로 알 수 있다. 가까이 있을 때는 초록색, 어느 정도 멀어지면 노랑색, 아주 멀어지면 빨강색으로 변한다. 달리 말하면 화살표가 빨강색이 아닌 이상 구체가 자동으로 돌아올 일은 없단 얘기. 물론 귀환을 하거나 순간이동을 하면 자동으로 돌아온다.
구체를 수동으로 회수할 수도 있는데, E를 자기에게 사용하거나 구체에게 다가가면 다시 오리아나에게 붙는다. Q를 통해 공을 자기에게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평타 추가 피해의 경우 설명이 모호해서 착각할 수도 있는데, 중첩 시 피해량은 주문력의 20%가 아니라 패시브 피해량의 20%를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평타를 여러 대 때려서 효과를 중첩시켜도 평타에 붙는 AP 계수는 그리 높지 않다.
4.2. Q - 명령: 공격(Command: Attack)
파밍기 및 견제기. 사거리는 괜찮은 편이다. 후술하겠지만, 사실상 또 다른 캐릭터를 조종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용도가 굉장히 다양하다. 일단 공 자체에 시야 확보 기능이 달려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페이스체크를 할 필요 없이 공을 보내서 수풀 등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공은 무조건 오리아나의 몸에서 발사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배치된 자리에서 목적지를 향해 날아간다. 이때 공은 '''오리아나를 중심으로 한 Q 범위 안으로만 움직인다.''' 그러니 항상 공의 위치와 Q 범위를 꼭 확인하고 스킬을 써야만 한다. 오리아나의 모든 스킬은 Q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Q를 통한 구체 컨트롤이 무척 중요하다. 게다가 투사체의 속도가 아주 빠른 편은 아니어서 예측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한 발 한 발의 마나 소비량은 적은 편이지만, 대신 대미지가 낮고 사용 빈도가 높은 스킬이니 만큼 자칫하면 마나가 바닥나게 되어 W나 R을 연계할 수 없으므로, 너무 난사하지 말고 마나량을 확인하며 운용할 필요가 있다. 날아갈 때보다 정지할 때 판정이 넓어서 맞추기 쉽다.
추가로 아군 미니언 위에 Q로 공을 겹쳐놓으면 상대가 공격을 할 수 없다. 상대방이 CS를 못 먹게 할 수도 있는 소소한 테크닉 중 하나. 단 기본 공격만 막히고 미니언이 움직인다는 걸 감안했을 때 마나 또한 고려해야 한다.
스킬 레벨에 따라 딜량은 많이 오르지 않지만 쿨이 줄어들어 견제가 수월해지고, 그로 인해 오리아나가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핵심이 되는 스킬이므로 선마한다.
4.3. W - 명령: 불협화음(Command: Dissonance)
오리아나의 주력 딜링 스킬. 공 주변 적에게 즉발 마법 피해를 입힌 후 아군에게는 이속 버프를, 적에게는 둔화를 거는 장판을 까는 스킬. 이 스킬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아야 라인전이 된다. Q를 남발하며 마나를 낭비하면 안 되는 이유. W 레벨을 막론하고 Q-W 콤보 한 번만 써도 100이 훌쩍 넘는 마나가 빠지기 때문에 Q를 난사하다 보면 W를 쓸 수가 없어진다.
Q-W 콤보는 적에게뿐만 아니라 적 미니언에게도 상당히 써먹기 좋다. 어느 정도 주문력이 갖춰지고 난 오리아나는 Q-W로 미니언 웨이브를 순식간에 정리할 수 있다. 물론 마나 소모량이 장난이 아니라는 문제도 있고 Q나 W나 범위가 좀 있는 스킬이라 적 견제하려다가 라인이 밀리는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라인을 밀지 말지를 선택하여 사용할 것.
추격전이나 본진에서 부활해서 나갈 때 등의 상황에서도 이속 버프를 활용할 수 있다. 도망칠 때도 쓰면서 달리면 자신에게는 버프가 걸리고 쫓아오는 적들에겐 슬로우가 걸린다. 참고로 이 슬로우는 밴시의 장막을 무시한다. 빅토르의 중력장 슬로우나, 소라카의 침묵과 같은 원리.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가 건재하여 마나 소모량을 감당할 수 있던 시즌 3까지는 가장 먼저 올리는 스킬이었으나, 이후로는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Q를 먼저 마스터한 후 푸시력의 보강을 위해서 두 번째로 마스터한다.[8]
4.4. E - 명령: 보호(Command: Protect)
미드 마법사보다는 서포터에게 더 잘 어울릴 법한 보호막 + 버프기이지만, 실제로는 활용 정도에 따라 오리아나의 포텐셜을 얼마만큼 발휘하느냐가 좌우되는 스킬.
기본적으로는 공 때문에 은근히 많이 맞게 되는 오리아나를 그나마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기본 지속 효과에, 기본 지속 효과까지 옮겨줘서 실제로는 표기된 수치보다 더 단단한 액티브 보호막이 달린 좋은 보호막 스킬. 라인전이 강력한 적을 상대로도 오리아나가 안정적으로 파밍 및 딜교환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킬로 1레벨 기본 지속 효과만 해도 방어 룬과 마저 룬 약 2개에 해당하는 수치라서 만만히 볼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1레벨에 이 스킬을 찍기도 하는데, 상승한 방어력 + 마법 저항력 + 즉발 보호막[10] 로 상대의 견제 스킬과 미니언들의 평타를 받아내며 패시브 평타로 일방적인 딜교환을 강요할 수 있다. 단 '''공이 붙어있는''' 오리아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므로 공이 오리아나에게서 떨어진 후 맞으면 효과가 없으니 주의하자. E를 시전하여 공이 이동하는 도중에 마주치는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가끔 이걸로 킬을 먹을 수도 있다. 숟가락 딜과 보호막을 다 활용할 수 있다면 이만한 고효율 스킬도 없다. Q와 마찬가지로 피해량이 그리 대단한 편은 아니지만.
이 스킬의 활용이 중요한 이유는 '''아군에게 공을 붙여 줄 수 있기 때문.''' 적에게 붙을 아군만 있다면 위치를 계속해서 능동적으로 좁힐 수 있는 ER이 Q와 R 선딜레이 동안 제자리에 멈추는 QR보다 당연히 맞추기 쉽다.[11] 쉬바나, 알리스타, 말파이트, 오공, 다이애나[12] 처럼 순식간에 적진으로 뛰어드는 이니시에이터들에게 공을 붙여줄 경우 해당 챔피언이 이니시를 거는 순간 궁극기를 곧바로 연계해 입롤 한타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런 탱커형 챔피언 이외에 적에게 달려드는 암살자에게 걸어 줘도 그냥 공을 날리는 것보다 정확하게 적에게 공을 배달할 수 있다. 게다가 아군에게 공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W를 사용하면 이속 버프도 걸어줄 수 있다. 공이 달린 아군 이니시에이터에게 '''보호막과 물마방 버프 때문에 생존력이 올라가는 것'''은 덤. 프로급 경기에서 오리아나가 나올 때는 흔히 이러한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조합이 나오는데 렝가 오리아나 같은 조합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반대로, 적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아군에게 걸어주는 것도 좋다. 보호막 덕에 점사를 당해도 살아남을 확률이 올라가고, 공이 붙은 아군이 적진 한가운데로 끌려간다는 건 곧 '''적진 한가운데에서 궁을 쓸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
사정거리도 우월하기 때문에 공의 위치를 조절하기에도 좋다. E로 아군에게 붙여준 이후 Q로 공을 살짝 이동시키면 적은 노력으로 공을 최적의 위치에 이동시킬 수 있고, Q로 공을 제대로 옮기지 못했을 경우 E로 근처에 있는 아군에게 공을 옮겨서 빠르게 회수하거나 원래 의도했던 위치로 공을 보낼 수도 있다.
게다가 단순 보호막으로의 성능도 충분히 좋은 편이다. 오리아나의 보호막에는 모르가나의 보호막 같은 특이한 능력은 없지만 보호막의 양이 훌륭한 편이며 보호막이 걸린 아군의 물마방까지 높여주기 때문에 위급 상황에서 아군을 살려주는 용도로는 더할 나위가 없다. 도망치는 아군에게 E를 걸어준 다음 W까지 써 주면 적이 웬만큼 빠르지 않은 한 잡을 수가 없다. 하지만, '''공이 장착된 다음에야 적용되는''' 보호막이기 때문에 공 포지션을 잘못 잡았거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아군에게 급히 써줘야 할 경우 등의 상황에서는 위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시나 초보자가 제대로 쓰기는 쉽지 않다.
다른 보호막 스킬과 마찬가지로 도트 피해를 카운터 칠 수 있다. 말자하처럼 도트 피해가 주력 딜링기인 챔피언은 이 보호막 때문에 오리아나를 상대로 딜 교환 하기가 어렵다. 또한 보호막은 라인 프리징이나 더티파밍을 할 때도 체력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단 이 스킬의 이런 특징은 오리아나의 결점이 되기도 하는데, '''유틸리티'''와 '''보조'''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은 곧 단독으로 실행하는 캐리력이 모자람을 가리킨다. 준수한 라인전 능력을 가졌고, 로밍도 나쁘지 않고, 딜량도 뛰어난 편이지만 팀이 불리할 때 게임의 판도를 뒤엎는 캐리력을 깎아먹는 주범. 즉 본인이 라인전을 이겼다고 하더라도 능사가 아니라는 얘기다.
근접 미드와의 라인전에서 실드에 먼저 투자하여 근접이 들어오면 딜은 실드로 막고 평타 패시브로 패는 식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근접과의 딜교환에서 크게 우위를 가져갈 수 있지만 라인 클리어와 파밍 능력이 떨어지니 주의.
6.9 패치 미드시즌 아이템 변경으로 성배의 효과가 받은 피해를 저장한 후 아군에게 실드나 힐을 걸어줄 때 그만큼 회복시키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이를 100% 활용할 수도 있어졌으나 미드 AP 누커인 오리아나인 만큼 성배는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4.5. R - 명령: 충격파(Command: Shockwave)
사용 시 다이애나의 달빛 낙하(R)처럼 적을 구체 중심으로 모으는데, 달빛 낙하와는 달리 선딜이 있는 대신 피해가 일찍 들어가며, 끌어당기는 거리에 제한이 없다.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이 중심부를 기준으로 적을 밀쳐낸다면, 이 스킬은 정반대로 중심부로 모으는 스킬.
한타 구도에서 오리아나가 최고의 잠재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스킬로, 광역 피해를 주는 동시에 적들을 한 곳으로 모아버리므로 한타에서 더할 나위 없다. 딜량 자체는 강력한 일반 스킬과 별다를 것 없지만, 보통 R로 모은 뒤 W로 바로 연계되므로 둘을 합치면 뼈와 살이 분리되는 대미지가 들어온다. 게다가 강제 위치 이동 스킬이다 보니 CC기 시간도 적당히 길 뿐더러 휩쓸린 상대를 예쁘게 뭉쳐놓으므로 충격파 후 아군이 호응해서 광역기를 추가로 넣어준다면 그 한타는 대부분 이겼다고 봐도 좋다. 다수의 적이 충격파를 맞는 순간 다른 적진을 순간 완전히 무방비하게 뒤엎어 버리고 진형을 그냥 파괴해 버릴 수 있는 스킬. 여기까지는 다이애나의 달빛 낙하와 비슷한 역할이다.
하지만 가장 큰 차별점 역시 구체에서 시전된다는 것인데, 달빛 낙하의 경우 다이애나가 돌진하는 거리만 조심하면 되지만, 오리아나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오리아나가 구체를 붙일 가능성이 있는 5명 모두에 더불어 구체의 현재 위치, 그리고 오리아나의 Q사거리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대비가 가능하다.
단점은 은근히 맞히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선딜 모션이 꽤 길 뿐만 아니라 구체가 빤히 보이기 때문에 피하기도 쉽다. 상대에 대처에 따라 아무리 파일럿의 역량이 우수해도 맞히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광역 누킹 또는 기습으로 궁을 맞히기 위해서는 아군의 광역 스킬이나 W의 이속 버프, 점멸이나 유체화 등의 소환사 주문을 쓰거나 돌진기가 있는 팀원 등과 연계되는 것이 좋다. 쉽게는 그저 이니시에이터에게 붙여서 사용해도 1인분 이상의 최상급 궁극기지만, 확정 CC기 등이 없어 오리아나가 궁으로 이니시를 열어야 하는 조합일 경우 어깨가 무거워진다.
긴 선딜을 극복하고 잘 맞추기 위해선 Q 이후 바로 써줘야 빨려들어온다. 조금이라도 망설이거나 W 이후에 쓰려고 하면 이미 적은 궁 범위를 벗어나 있다. Q - W - R 보다는 Q - R - W가 추격 상황에선 더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W의 이동 속도 버프/디버프를 노려서 Q - W 후 Q - R을 재차 넣을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 콤보에 변경을 주면 된다. 무엇보다 이 스킬 자체의 최대 유틸성을 활용하는 방법이 Q - R - W 콤보인데, 쿨타임 감소 아이템과의 시너지 덕분에 R에 걸려들 경우 W의 딜과 디버프는 확정. 즉 스킬 자체의 낮은 딜량이 콤보로 인해 어지간한 누킹기 수준까지 끌어올려진다. 한편, '''공이 자신에게 있을 때도''' 궁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각종 변수를 만들어내는 점멸 연계도 가능하다.#[13][14]
아군의 돌진기와의 상성은 실로 무시무시하다. 예를 들면 쉬바나의 용의 강림이나 렝가의 사냥의 전율 - 이니시에이팅,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 바이의 기동타격 등. 쉔과 유사하게 돌진하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얹어 생존력을 증가시키면서 딜과 CC기를 추가로 얹어주는, 그야말로 한타를 위해서 만들어진 스킬. 이니시에이팅의 보조에도, 역이니시에이팅에도 감히 최강급의 스킬이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오리아나는 아군이 캐리형 챔프일 경우 본인의 캐리력도 동시에 오르는 팀단위 시너지를 갖는다.
한타의 경우에는 충격파를 아끼고 있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다. 상대 탱커가 밀고 들어오고 아군 탱커도 맞대응하는 상황에서 긴 사거리를 이용해 상대 탱커 뒤쪽으로 공을 던져놓으면 그것만으로도 상대 딜러는 우리 탱커를 때리기 힘들며, 반대로 우리 원딜러는 마음껏 프리딜을 할 수 있게 된다. 핵심은 오리아나의 구체와 궁극기를 이용해 지형을 장악해 상대편 딜러가 딜을 할 수 있을 만큼 다가올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해설위원들도 최근 오리아나의 궁극기는 이니시만이 문제가 아니고 '''상대의 행동을 제대로 끊는 것'''이 잘 쓰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지나치게 다인궁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야스오, 말파이트와 마찬가지인데, 탱커 3명 맞히는 것보다 딜러 1명을 맞히는 것이 한타 영향력이 훨씬 크다. 특히 상대편도 충격파가 무서운 걸 알아서 다인궁 각을 잘 주지 않으므로 무조건 많이 맞히는 것보다는 주요 딜러나 물몸 적 챔피언 등에게 유효하게 맞히는 것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구체와 오리아나와의 거리가 멀어짐으로 인해 오리아나에게 구체가 돌아올 때, 다른 스킬은 구체가 돌아오는 즉시 사용할 수 있지만 궁극기만은 0.5초~ 1초의 짧은 쿨타임이 생긴다. 구체 컨트롤 실수로 인해 궁을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즌 2 리메이크 때 추가된 편의 기능. 이 때문에 기습적으로 구체를 회수해 궁+점멸 콤보를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궁을 삑사리내면 사람들은 일제히 공기팡을 연호한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시계태엽 보호막'''
>
> 달성 목표 : 5800 / 23000 / 52000 / 96000 / ?
>
> 달성 목표 : 2 / 8 / 20 / ? / ?
>
> 달성 목표 : 1.31km / 5.26km / 11.84km / 21.71km / 34.86km
6. 평가
미드 AP 챔피언의 스테디셀러라고 불릴 만큼 AP 누커라고 하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챔피언이다. 시즌 2부터 매 시즌 꼭 한 번은 2티어 이상으로 평가받을 만큼 꾸준히 대회든 솔랭이든 등장하며 특히 메타가 안정되고 OP 챔피언이 대부분 칼질이 완료된 롤드컵 시점에 가장 많이 등장한 챔피언이다. 특히 대회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오래된 미드 라이너였던 앰비션은 오랫동안 오리아나가 많이 나왔던 이유가 결국 1:1 라인전을 오리아나가 피지컬 여하에 따라서 모조리 이겨버리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게임의 수준이 높을수록 강해지는 챔프이기도 하다. 아군과 적군이 모두 못할 때보다 서로 잘해질수록 강해진다. 게임의 수준이 낮을수록 강한 일명 양학챔의 반대인, 소위 말하는 대회챔이다. 오리아나는 킬을 먹는 것보다 데스를 안 할수록 강해지는데, 서로 킬이 안 나오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고수준 경기에서 강하다.
하지만 시즌 8 이후 솔로 랭크나 대회에서나 다소 평가가 떨어진 편이다. 미드의 합류전, 기동전이 당연시되는 메타가 온 이후 기동성이 부족한 오리아나는 전부터 그랬지만 파일럿 빨을 훨씬 크게 타게 되었다.
여담으로 의문의 중국 오리아나 장인이 시즌 11오리아나는 챔피언이 안좋아졌다고 주장한다.
6.1. 장점
- 무상성, 준수한 라인전
- 웬만한 조합에 모두 적용되는 시너지
- 다양한 유틸리티를 통한 아군 지원 능력
- 미드 라이너의 모든 역할 수행 가능
- 막강한 지역 장악 능력
- 퇴각전에 강함
6.2. 단점
- 높은 난이도
- 정직한 스킬셋과 부실한 개인 유틸리티
- 수동적이고 아군 의존도가 높음
- 초반 기준 스킬들의 낮은 기본 대미지
6.3. 상성
- 오리아나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구체를 회피할 수 있는 돌진기나 순간이동기를 가진 챔피언: 오리아나의 모든 스킬은 구체에서 발동되며 한타력의 50%는 충격파가 책임지기에, 이것을 쉽게 피하는 챔피언은 오리아나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피즈[20] , 야스오[21] , 에코[22] , 카타리나[23] , 카사딘[24] , 다이애나[25] 등
- 이렐리아: 뚜벅이에 물몸인 AP 메이지 챔프인 만큼 직접 몸으로 들어오는 이렐리아의 밥이 되기 쉽다. 대처 방법은 솔킬을 따이지 않고 받아먹으면서 성장하다가 한타에서 캐리하는 것인데, 이렐리아도 한타가 만만치 않게 좋은 챔프이기 때문에 한타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 제드: 오리아나가 거리조절만 잘한다면 안정적인 파밍이 가능하겠지만 근접, 원거리에서도 모두 딜교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제드 상대로는 그게 쉬울 리가 없다. 첫 귀환 전에는 마나 회복 관련 템도 없으니 라인 유지력도 완벽하게 밀리며, 딜교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림자+표창 사거리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라인전부터 터질 수 있다. 서로 스킬을 다 맞춘다고 가정하면 오리아나가 훨씬 불리하기 때문에 반드시 무빙이 강제되는 상대다.
- 오리아나보다 사거리가 긴 AP 챔피언: 물몸 뚜벅이이고 포킹 챔프 수준의 사거리는 나오지 않다보니 이들을 만나면 힘든 편이다.
- 벨코즈, 브랜드, 아우렐리온 솔[26] , 제라스[27] , 조이 등
- 기타
- 질리언: 오리아나전 승률 62%를 기록 중이다. 질리언 자체가 저픽률 고승률 챔프이기도 하고 오리아나에게 부족한 타 라인 개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구체를 회피할 수 있는 돌진기나 순간이동기를 가진 챔피언: 오리아나의 모든 스킬은 구체에서 발동되며 한타력의 50%는 충격파가 책임지기에, 이것을 쉽게 피하는 챔피언은 오리아나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오리아나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사거리가 짧은 지속 딜러: 후반 한타에서 구체만 깔아두면 딜을 하러 올 수가 없다. 오리아나에게 대놓고 접근하면 충격파 맞고 폭사당하기 쉽다. 회피기가 있어도 이동거리가 짧거나 딜레이가 있다면 이동기를 써도 충격파에 횝쓸리기 쉽다.
- 라이즈, 카시오페아, 아우렐리온 솔, 스웨인, 베인, 루시안[28]
- 블라디미르 : 하드 카운터픽이다. 근본적으로 오리아나의 Q와 블라디의 스킬은 사거리가 225씩이나 차이나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일방적으로 가지고 놀 수 있다. 블라디의 유지력은 최상급이지만, 오리아나의 Q스킬은 쿨이 굉장히 짧아서 피흡으로 버텨낼만한 수준이 아니고, 초중반 라인클리어능력도 심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미드 블라디 입장에서 가장 답이 없는 상대. 다만 기본적으로 웅덩이로 오리아나의 궁을 피할 수 있고, 아이템이 뜨면 뜰수록 단단해져서 오리아나의 딜로는 순삭이 불가능한데다가, 한타 기여도도 오리아나보다 높으면 높았지, 절대 낮은 편이 아니다. 라인전에서 얼마나 박살내느냐 또는 버텨내느냐의 싸움.
- 생존기가 부실한 챔피언 : 의외로 오리아나는 생존능력이 바닥을 기는 챔피언 상대로 매우 좋은 승률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궁극기 덕분이다. 적을 한곳으로 모아 기절 시킨다는 능력 자체가 생존능력이 부실한 챔피언을 손쉽게 잡을수가 있으며 화력또한 어마어마해서 이들을 한순간에 끝장낼수가 있다는것도 덤. 마찬가지로 말파이트나 다이애나처럼 적진에 아주 빠르게 파고드는 챔피언에개 E를 건 다음에 구체가 달린 아군이 적진 한가운대로 파고든 틈을노려 궁극기를 쓰면 파괴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 사거리가 짧은 지속 딜러: 후반 한타에서 구체만 깔아두면 딜을 하러 올 수가 없다. 오리아나에게 대놓고 접근하면 충격파 맞고 폭사당하기 쉽다. 회피기가 있어도 이동거리가 짧거나 딜레이가 있다면 이동기를 써도 충격파에 횝쓸리기 쉽다.
- 기타
- 녹턴: 미드라이너로 맞대면했을 때 한정. 첫 귀환 전에는 서로 무난하게 파밍이 가능하지만, 6렙 이후로는 녹턴과 오리아나의 눈치게임이 시작된다. 로밍 능력은 녹턴이 우위를 점하지만, 오리아나가 녹턴의 로밍 능력을 의식하고 난입을 들면 라인전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녹턴의 1레벨 궁극기 타이밍을 최대한 방해하며 대처할 수 있다.
- 루시안: 어떤 라인에 서도 다른 원딜 출신 챔피언에 비해 오리아나와 팽팽한 구도를 형성하는 케이스. 첫 귀환 전 저렙구간에서는 루시안이 막강한 딜교 능력을 자랑하며 몰아붙일 수 있지만 오리아나 입장에서도 실드가 있고 사거리가 긴 편이라 버틸 만 하다. 1~2렙 구간 집중 공격 딜교만 주의하면 되는 수준. 오히려 슬슬 레벨이 높아지고 템이 나오는 첫 귀환 ~ 두 번째 귀환 시점부터는 오리아나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는데, 사거리가 긴 편인데다 오리아나가 갱 호응 능력을 확보하여 루시안이 갱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고, 설령 갱 위협이 없는 상황이라 앞대쉬를 한다고 해도 오리아나는 난입을 터트리며 빠져나올 수 있다.
- 베이가: E스킬만 피할 수 있다면 문제없다. W의 선딜이 끔찍하기에 단독으로 쓰는건 맞을 일이 없으니 신나게 때려주면 된다. 하지만 6렙 이후 한 번이라도 사건의 지평선을 맞는다면 끔살 확정이라 서로 몸을 사리게 된다. 때문에 정화, 밴시의 장막, 헤르메스의 신발 등 CC기와 AP폭딜에 대비한 세팅을 하는게 좋다.
- 아리: 전통적으로 서로의 약점을 카운터치며 상성이 끊임없이 맞물리는 라이벌 관계. 일반적으로 오리아나가 평타도 강한데 Q의 사거리가 길고 마나 소모가 적고, W 슬로우, E 실드가 있어서 1:1 구도에서는 강하다. 그러나 딜교 이득을 보며 라인 클리어 능력도 좋은 오리아나는 어쩔 수 없이 라인을 밀게 되는데, 이 때 당겨지는 라인을 먹으면서 매혹으로 우월한 갱 호응 능력을 발휘하는 아리의 강점이 두드러진다. 심지어 궁극기를 막 배운 6레벨 시점부터 궁극기 2레벨 후 특화 스킬의 본신이 드러나는 12레벨까지의 구간에서 오리아나가 상대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아리의 유통기한이 많이 상쇄되는 편이다.
7. 역사
7.1. 2011 시즌
처음 출시했을 때는 괴랄한 성능으로 미드 라인을 박살내버리는 라인전 패왕으로 평가받았으나 이후 곧바로 사거리 너프 등 큰 너프를 당하고는 극소수 장인들 밖에 하지 않는 챔피언으로 전락했다.
7.2. 2012 시즌
시즌 2 시작 후에도 계속 비주류로 남다가 제이스 패치에서 패시브 스킬과 액티브 스킬 4개가 전부 수정되는 상당히 큰 규모의 패치를 받았는데, 패치 초기에는 이게 너프인지 버프인지 애매하다는 의견이 많아 논쟁이 벌어지곤 했다. 결과적으로 Q의 쿨다운이 줄어 마나만 충분하다면 보다 현란한 Q짤이 가능해진 점 등 좋아진 점이 많았고, 반응속도 개선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상향되었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하지만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게 변한 대신 그만큼 더 많이 맞혀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손은 더 바빠졌다.
이 패치 이후 오리아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으며 룰루나 말파이트 등 새롭게 떠오른 챔피언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좋기 때문에 더 많이 보이게 된 것. 시즌 2 롤드컵에서 미드 AP 챔피언 중 최고의 픽밴률을 달성했는데, 픽보다 밴된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은 상대 입장에서 오리아나가 그만큼 위협적인 챔피언임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픽밴률도 높은 주제에 승률은 '''88.9%'''로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롤드컵 이후 소나&이즈리얼과 함께 너프될 거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즈리얼과 소나와는 달리 너프되지 않았고 쭉 잘 나갔다. [31]
7.3. 2013 시즌
시즌3 초기에는 코어템인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의 너프라든가 미드 AD의 부상 등 여러 원인 때문에 다소 선호도가 감소했으나 여러 패치로 AD와 AP 사이의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다시 주류로 복귀. 강력한 라인전과 높은 한타 기여도 등의 이유가 건재하기 때문에 사랑받고 있다. 미드 AD 등의 시대가 지나고 메타가 변하는 등의 결과 다시 최상급 미드 라이너로 부상하여, 미드에 암살자 챔프들이 유행하는 추세에서 정말 몇 안 되는 한타형 미드 라이너로 군림 중.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그랬듯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엄청나게 강력한 미드 챔피언으로 손꼽혔다.
7.4. 2014 시즌
2014 시즌 초반엔 대회에서 아예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주 나와서 사랑받지도 않는 그런 애매한 상태였다. 그래도 트페 같은 특유의 전략적인 가치 때문에 선택받고는 했다. 다른 챔피언들이 보통 너프로 인해 자취를 감추는 반면 오리아나는 전혀 너프되지 않고 순수하게 메타 변화로 인해 프로급에서 선호도가 떨어진 케이스에 속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부터 다른 챔피언들이 너프를 먹는 사이 거의 너프되지 않은 덕분에 다시 선호도가 올라갔으며 2014 시즌 롤드컵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였다.
7.5. 2015 시즌
하지만 2015년 프리시즌 패치 이후 변경점들은 오리아나에게 그리 긍정적인 방향이 아니었다. 우선 정글몹이 전보다 더 세지고 리젠 시간 간격이 길어져서 오리아나의 장기였던 더티파밍이 이전보다 어려워졌다.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너프와 블루 버프의 너프로 인해 이전처럼 스킬을 팍팍 쓰기도 힘들어졌다. 그리고 미니언의 피통이 증가해서 스킬 한 방에 미니언이 정리되는 타이밍이 이전보다 좀 더 늦어졌다. 이 때문에 오리아나의 선호도는 다시 내려간 상태이다.
시즌 5가 시작된지 꽤 지난 2015년 중순에는 솔랭에서나 대회에서나 인기가 더 떨어졌다. 앞서 말했듯이 성장하기가 예전보다 더 험난해진데다 잿불거인을 중심으로 한 탱커 메타가 시작되면서 강력한 지속딜로 탱커마저 녹일 수 있는 AP딜러인 카시오페아와 아지르같은 챔피언들이 부상하였는데 카시오페아와 아지르를 놔두고 한타기여도는 저들에 비해 뒤쳐지진 않지만 아군 조합에 영향을 더 많이 받고 탱커 녹이기도 힘든 오리아나를 픽할 이유가 없는 사실도 한몫했다.
그러나 2015년 롤드컵이 다가오는 8월 시점에서는 다시 떠오르는 픽이 되었다. 충격파가 사거리 짧고 탈출기가 부실한 딜러들에게 큰 압박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 덕에 현 1티어 미드 - 원딜 중 하나인 빅토르와 베인을 상대로 사거리 싸움과 포지셔닝 싸움에서 유리하다는 점, 실드 스킬을 가지고 있어 대세인 하드 캐리 원딜을 보조해줄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또다른 미드 주류픽인 아지르에게는 라인전 단계부터 약한 편이고, 또다른 1티어 원딜인 코그모의 경우는 탈출기는 없지만 워낙 긴 사거리 때문에 견제하기 어려워서 다소 상대하기 힘들다. 즉 과거처럼 무상성에 가까운 픽이 아니라 카운터픽으로써 기용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어쨌든 여러 대회에서 등장하며 서서히 주류 픽으로 대접받기 시작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롤드컵에서도 빅토르와 룰루 상대로 주기적으로 후픽되는 상황이다. 특유의 수동성 때문에 승률이 아주 높은 것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특정 챔프 상대로 마땅히 할 것 없으면 픽하는 느낌.
7.6. 2016 시즌
솔랭은 물론 대회에서도 입지가 대단히 나빠졌다. 아테네의 부정한 성배의 너프로 인해 성배를 코어템으로 가는 메이지들 대부분이 사장되기는 했지만 그나마 그들 중 후반에도 기여도가 나쁘지 않은 오리아나가 제 구실을 할 줄 알았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초반에는 평타너프 등으로 인해 다른 미드 챔피언들에 비해 강력함이 줄었으며 탑이나 정글 챔피언들 중에서 오리아나와 시너지가 좋은 챔프들 대다수가 메타에서 멀어지는 바람에 템이 잘 나온 중후반에도 장점을 발휘할 기회가 없다.
현재 오리아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딜을 제대로 넣기도 힘든데 딜을 제대로 넣어도 그에 대한 보상이 너무 적다는 것. 동일레벨에서 빅토르의 레이저+Q평이 오리아나의 RW보다 세다면 말 다했다. 아군에 말파이트나 오공같은 돌진챔이 없으면 궁극기 대박을 터뜨리기가 힘든데 문제는 솔로 랭크에서 어지간하면 오리아나를 위해 이런식으로 조합을 짜주지 않는다는 것. 게다가 기동성도 나쁜지라 솔랭에서 사실상 대세가 된 피즈나 아리, 제드처럼 초반에 게임을 터뜨려서 캐리할 수 있는 챔피언도 되지 못한다. 그런데 지금 미드 메타는 아군의 조합에 크게 영향받지 않으면서 중후반 딜도 오리아나 이상으로 훨씬 쌘 놈들이 지배하는 형국이다. 이번 패치에서도 오리아나는 제외되었다. 단적으로 말해 라인전, 한타 모두 오리아나의 상위호환격인 빅토르, 아지르를 두고 굳이 픽할 이유가 없다.
라이엇이 6.14 패치에서 아지르를 완전히 골로 보내 버린데다 빅토르 또한 자잘한 너프가 누적되면서 오리아나가 선택될 여지가 생겼고, 6.17 패치에서 충격파의 마나 소모량을 100/125/150에서 100으로 고정, 전 구간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상향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2016 롤드컵에서 다시 픽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게임 내에 끼치는 영향력도 승률도 그다지 빅토르에 비하면 이렇다할 장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그것을 비웃듯이 '''오리아나로 무쌍을 찍는''' 한 분도 계신다.
7.7. 2017 시즌
꽤나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는 시즌이다. 롤챔스 스프링에선 거의 1티어 미드픽으로 자리잡았으며 시즌 초반 솔랭에서 역시 준수한 픽률을 기록중이다. 천둥을 터뜨리는 빌드 모렐->루덴이 자리잡으면서 중반에서 힘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었다.
최근 폭풍전사의 포효를 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위에서 서술한 템트리로 한방에 피를 팍깎아서 폭전을 발동시키는 형식, 뚜벅이인 오리아나에게 이속증가와 둔화방어가 매력적이다. 탈리야와 비슷한 이유로 가는셈.
계속해서 주류 챔으로 사랑받자 7.16에서 스킬 대미지 및 w 너프가 이루어졌다. 이전과 달리 qw루덴 연계가 예약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라인전 딜교에 여러 애로사항이 생기고 기습적인 견제가 어려워지면서 라인전 능력이 상당히 떨어졌고, 이 여파로 승률이 3% 가량 크게 깎여나가면서 주류 픽에서 내려올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7.16 추가 패치에서 롤백되었다.
7.8. 2018 시즌
시즌7까지만 해도 천둥군주의 호령 효과를 톡톡히 본 오리아나가 시즌 8 시작하면서 룬 패치로 인해 티어가 약간 내려갔다. 콩콩이 덕분에 라인전은 그나마 괜찮은데 중후반 딜링 기대치가 폭락했다. 패치, 게임 시간대 가릴것 없이 50% 이하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40분 이후 승률은 44%라서 왕귀챔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후반가면 망한다. 대회에서도 나올때마다 노딜의 정점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차라리 빅토르를 하는게 훨씬 나을 지경.
룬과 AP 아이템이 개편되면서 미드 라인전의 순간 폭딜이 갈수록 살벌해지고 있는데, 챔피언 숫자는 늘어났다. 자연히 오리아나보다 라인전은 강력한데 한타력도 부족하지 않은 챔피언들이 생겼다. 더군다나 오리아나는 물몸인데다 뚜벅이인데 스킬들의 사거리가 아주 긴 편은 아니어서 솔방울탄 같은 기습 갱킹에 취약해진 점도 문제. 초시계와 같이 그나마 생존에 도움을 주는 특성들도 너프되었다. 자연스럽게 옛날같이 무상성, 반반가서 후반가면 이기는 챔피언이라는 인식이 많이 희석되었다. 그렇다고 오리아나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이라고 해서 오리아나 자체가 상대를 찍어누르는 형태의 카운터 픽은 아닌지라 억지로 채택할 이유도 없다. 솔랭에서는 다이아 구간까지는 그나마 50% 승률 이상이 유지되고 있으나 플레티넘이하로는 급감한다. 대회에서도 말자하, 벨코즈, 아지르 등에게 라인전이 너무 힘들고 중반 스노볼링이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는 메타인데, 갈리오나 탈리야같이 궁극기가 찍히면서부터 타 라인에 강력한 개입력을 보이는 챔피언 앞에 오리아나가 대처하기 어렵다.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8.12 버전에서 명령: 보호의 보호막 지속 시간이 2.5초로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안 좋아진 라인전이 더 힘들어지게 되었다.
8.13 버전에서 명령: 불협화음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기존의 9초에서 7초로 줄어드는 버프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8.13 버전에서 진행된 LCK 서머 2라운드에서 젠지의 플라이가 한화생명을 상대로 꺼내들어 승리하였다. 이 승리는 시즌8 오리아나의 LCK 첫 승리였고, 해당 경기에선 코어템이 뽑힐수록 비 탱커진의 체력바가 증발하는 힘을 보였다. 다만 경기 초반의 모습은 오리아나의 단점을 잘 보여준 부분이기도 해서, 지속적으로 픽이 될지는 의문이었는데, 이후 포스트시즌까지 장장 '''11연패'''를 찍으며 2018 서머 8.13버전 전의 이렐리아와 함께 최강의 함정카드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지막 세트 마지막 한타 때 4인궁 대박을 터트리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시즌 최고의 함정카드가 결승전으로 이끈 1등공신이 되었다.
오리아나가 1티어 미드 픽으로 다시 떠오르자 8.16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기본 마법 저항력이 30에서 26으로 4 줄어들었는데, 이번 패치 덕분에 오리아나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낮은 마법 저항력을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이 되었다.[32]
2018년도 롤드컵에서는 르블랑, 이렐리아 등 초반 라인전이 강력하면서 이동기가 출중한 챔프가 뜨는 바람에 오리아나가 등장하지 못하였다.
7.9. 2019 시즌
2019 시즌에서도 오리아나의 입지는 딱히 크게 나아졌다고 보기가 애매하다. 난전 중심의 현 메타에서 생존력이 부실하다는 단점은 상당히 크게 다가오며 상대적으로 주류가 되는 챔피언들에 비해 활동량도 크게 좋다고 할 수 있는 편이 아닌 데다가 오리아나보다 쉽게 딜을 우겨넣을 챔피언들이 많고 궁극기의 변수로 인해 여전히 함정 카드급의 입지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다만 연구 자체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9.3 패치 이후 잠시동안 난입 룬을 든 오리아나가 연구되기도 했고 9.10 패치를 기점으로 봉풀주 오리아나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예시로 담원의 쇼메이커가 미드 강타 오리아나를 연구 중인데 봉풀주에 외상 룬을 넣어 초반부터 빠르게 룬의 메아리를 확보하는 템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9.19 패치에서 궁극기의 깡딜을 전범위 50씩 버프하고, 계수를 0.1 올려주었다. 다만 롤드컵에서 라이즈, 신드라 같은 픽에 밀려 역시 등장하지 못하였다.
7.10. 2020 시즌
암울하다. 직간접적인 버프는 커녕 오리아나에게 손을 들어주는 게 없다. 암살자가 많이 돌아다니는데다 로밍 또한 강조되는 메타라 안 그래도 생존력이 부족한 오리아나에게 있어서 좋을 게 없다. 심지어 초반 교전이 중요한 메타인데 오리아나의 초반 교전력은 약하면 약했지 절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메타를 완벽히 거스르는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다. 라인전 무상성이라는 것도 이젠 모두에게 져서 무상성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 챔피언 특성상 조금만 삐끗하면 바로 노딜이 되어버리는 것도 한몫한다.
10.8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명령: 불협화음의 아군 이동 속도 증가/적 둔화량이 전 구간 10% 증가하였고, 명령: 보호의 주문력 계수가 0.1 증가하였다. 이 패치 덕분에 오리아나는 OP.GG 기준 4티어 중후반에서 3티어 중후반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LEC 섬머에서는 대놓고 2티어 이상의 미드 라이너로 올라왔다. 라인전도 좋으며, 충격파의 한타 변수와 무난한 중후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그리고 선수들이 가는 1코어도 달라졌는데, 루덴의 메아리에서 대천사의 지팡이로 바뀌었다. 반면 LCK에서는 어째서인지 나올 때마다 무난히 가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 어느 쪽으로든 게임이 초중반에 터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0 롤드컵에선 1티어 미드 라이너로 올라왔다. 성장 시 파괴력과 한타가 어마어마하기 때문. 그렇다고 라인전이 약한 것도 아니다. 실제로 오리아나를 잡은 여러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7.11. 2021 시즌
프리시즌 패치 이후 솔랭에서는 여전히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루덴의 변경은 스킬 가속이 감소된 대신 마법 관통력과 이동 속도 증가가 붙는 등 오리아나 입장에서는 딱히 나쁘지 않은 변경점을 보여 줬으나, 2코어 타이밍에 선택하던 모렐로노미콘은 딜 기대치가 확 낮아졌고 리안드리는 신화급 아이템으로 가버리면서 가뜩이나 애매하던 2~3코어 타이밍에 딜로스가 더욱 심해지게 되었다.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몸 뚜벅이인 데다가 정글러의 미드 라인 개입 시점이 훨씬 빨라진 프리시즌의 전체적인 메타에 오리아나의 컨셉이 완전히 역행하게 되었고, 결국 4티어 밑바닥까지 크게 추락했다. 픽률은 꽤나 높은데 승률이 낮은 충챔(...)의 통계가 나오고 있는 것은 덤.
하지만 대회에서는 여전히 강한 라인전과 한타에서의 위력 등의 장점으로 많이 사용된다.
8. 아이템, 룬
룬
정석적인 마법 빌드의 경우 과거 견제를 좀 더 따끔하게 하고 실드도 강화하는 '''콩콩이 소환'''을 주로 선택했으나 너프로 견제력이 낮아진 이후에는 '''난입'''이 더 많이 선택되고 있다. 기동성의 향상은 라인에서의 생존이나 한타 때의 포지셔닝에 유리하게 작용하는데, 오리아나는 qw 혹은 e로 난입을 발동시키기도 쉽기 때문. 하위 특성으로는 마나를 보충하는 마나순환 팔찌, 스킬 가속의 깨달음, 초반 라인전에 유리한 주문 작열을 주로 선택하는 편. 상황에 따라 후반형인 폭풍의 결집을 채택하기도 한다.
영감 찍고 '''봉인 풀린 주문서'''를 택하는 경우도 Dopa를 비롯한 여러 천상계 오리아나 유저들로부터 조금씩 발견된다. 오리아나가 다재다능한 미드 챔피언인 만큼 상황에 따라 스펠을 다양하게 사용하면 좋기 때문.[33] 하위 룬으로는 신발이나 초시계, 유지력을 위한 비스킷과 시왜물이 인기가 좋다.
대회에서는 라인전을 이겨야 하는 상대에게는 주 룬 지배에 핵심 룬은 감전을 선택하기도 할 만큼 룬 선택지가 꽤 넓은 편에 속한다.
부 룬을 영감으로 할 때는 비스킷 배달과 시간 왜곡 물약이 제일 많이 쓰이고, 마법의 신발-완벽한 타이밍(초시계), 미니언 해체분석기, 우주적 통찰력 정도가 추가적으로 고려된다. 지배를 부 특성으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 피의 맛+굶주린 사냥꾼이 라인 유지력에 큰 기여를 한다. 마순팔로도 마나가 부족할 것 같다 싶으면 정밀을 선택해 침착을 들 수도 있다. 이 경우 나머지 하나는 최후의 일격이나 전설: 민첩함 정도가 선택된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 부패 물약
'''핵심 아이템'''
- 루덴의 폭풍
- 존야의 모래시계
- 모렐로노미콘
- 마법사의 신발
'''공격 아이템'''
- 리안드리의 고뇌
- 라바돈의 죽음모자
- 공허의 지팡이
- 대천사의 포옹
- 지평선의 초점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8.1. 비추천 아이템
- 라일라이의 수정홀
- 공격력/공격 속도 아이템, 리치베인 등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라이엇에서 제시한 라인은 미드이고 부 라인으로 서포터로 예상도 했지만. 초반 마나 소모가 시달리고 몸이 약하며 확정 하드 CC기나 힐도 없어 사장이 되었다. 그래서 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로 메타에서도 서포터로 주목을 받지 못하던 이유중 하나가 되었다. 향로 메타에 써먹고 싶으면 룰루 정글처럼 정글에서나 써먹으라고 평을 내린 유저도 있을 정도.
9.1. 미드
오리아나는 주로 미드 라인에 서게 된다. 공을 이용한 견제로 라인전을 강력하게 가져갈 수 있고 궁극기 덕에 갱킹 호응도 나쁘지 않으며, 한타 기여도가 높아 후반 존재감도 상당하다. 하지만 순간 딜링이 낮고 체력이 약하며, 갱킹 대처 능력이 떨어져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기는 힘들다. 때문에 오리아나는 라인에 진득히 눌러앉아 CS를 최대한 챙기고 킬을 내주지 않으며, 여유가 된다면 정글 몬스터도 빼먹으면서 골드를 최대한 긁어모으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그렇다고 로밍을 아예 안 가겠다고 생각하는 건 좋지 않다. 또 오리아나는 로밍이 매우 나쁜 챔피언이 아니다. 어쨌든 오리아나는 주변에 아군이 있을 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챔피언이므로 항상 같이 다니는 게 좋다.
E의 실드와 패시브의 평타 강화 그리고 Q의 짧은 쿨타임 덕분에 더티파밍에 매우 능하므로 블루를 달고 있을 경우 적극적인 더티파밍으로 상대와의 cs격차를 벌리는 운영이 가능하다. 역대 대회 cs 300개 최단 기간 달성 순위를 보면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상위 순위의 상당수가 오리아나로 달성된 것이다. 상대 칼날부리 등을 여유가 될 때 견제한다면 좋다.
스펠은 대부분 유체화를 사용했으나 유체화 너프 후에는 회복을, 회복 너프 후에는 상대에 따라 점화나 방어막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상대가 아리나 리산드라 같은 챔피언일 경우 정화를 들기도 한다. 현재 로밍 메타에서는 대부분 순간이동을 메인으로 선택한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준수하다. 포킹 사거리는 애매하지만, 구체를 깔아두는 것만으로도 적의 접근을 차단하거나 시야를 밝힐 수도 있고 아군을 보호하고 속도를 올려주는 스킬도 있다. 궁극기의 시너지 또한 협곡과 마찬가지로 엄청나다. 안타깝게도 구체를 달아준 아군이 표식/돌진을 쓰면 떨어져나간다. 대신 오리아나 본인이 표식/돌진을 들고 직접 들어가 이니시를 거는 것도 가능하다. 거기에 라인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챔피언 밀도가 높아서 3인궁 이상을 하기도 매우 수월하다. 앞 라인에서 탱커가 어그로를 끌어준다면 공만 제대로 날리면 궁극기 대박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문제는 Q-R-W로 딜을 다 넣고 나면 그 후속 딜은 아군 챔피언에게 달려있고 오리아나는 몇 초 동안 실드 정도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아군 챔피언이 딜을 넣어줄 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린다고 보면 된다. 혼자서 캐리하기에는 딜이 2% 부족한 챔피언.
그 외에 부서진 포탑 잔해에 구체를 숨기는 팁이 있다.
10.2. 우르프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5% 감소하고 받는 피해량이 5% 늘어나며, E의 실드 계수가 절반이 되는 하향이 되어있다.
1레벨때는 다른 챔피언에 비해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나,2레벨을 찍는 순간 전투력이 급변한다.상시로 w을 키면서 항상 이동속도 버프를 받을 수 있고, qw로 라인 클리어가 급격히 좋아지며 대부분의 적 챔피언을 상대할 때 qw로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하다. 우르프 모드 특성상 골드 수급이 빨리 차니 1~2코어즈음 될 때쯤, 살인적인 딜량이 나온다.
특히 추노할 때나 도주할 때나 qw가 더더욱 빛이 발휘하는데 추노할 때 적 챔피언을 상시로 슬로우를 걸며, 도주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로 인해 도주하는 오리아나를 추격하는 챔피언이 qw를 계속 맞을 시 어느 새 딸피가 되며, 순식간에 역관광을 당하거나 깜짝 놀라 추격을 포기한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성장 공격 속도가 타 마법사 챔피언에 비해 매우 높다보니 철거력이 좋은 편이다. 맘만 먹으면 스플릿 푸쉬 또는 백도어로 타워를 깨부수며, 후반부에 접어들 때 e보호막으로 타워의 공격을 거의 버티며 철거가 가능할 정도.
말파이트나 알리스타같은 근접 챔피언이나, 카이사같은 적에게 빠르게 돌진하는 스킬이 있을 경우에는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 모든 스킬이 논타겟에다가 탄속이 빠르지 않고 범위가 은근 좁다 보니 순식간에 오리아나에게 돌진하는 챔피언 또는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른 챔피언에게 약한 편이다.
11. 스킨
인간형 기계 컨셉에 시즌마다 꾸준히 등장하여 괜찮은 인기를 누리는 챔피언이라 그런지 스킨복이 괜찮다. 특히, 겨울 동화 오리아나 이후 나오는 스킨들은 하나같이 우수한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
11.1. 기본 스킨
어두운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신규 일러스트가 나오면서, 오리아나의 색감도 구 일러스트보다 어두워졌다.
일러스트 업데이트와 함께 인게임 모델 역시 리터칭되어 색감이 보다 나아졌다.
11.2. 고스족 오리아나(Gothic Orianna)
고스족 애니와 콘셉트을 공유하는 스킨. 붉은빛의 고스룩이 눈에 띄지만 낮은 퀄리티의 인게임으로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스킨이다. 일러스트 하단부에 타일 바닥이 있지만 크기 때문에 짤렸다.오리아나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삶의 빛을 주었습니다. 오리아나는 항상 어둠을 더 좋아했지만요.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롤리타풍의 고딕 복장으로 바뀌었으며, 헤어스타일도 일반적인 모발의 형태에 청록색이 되었다. #
11.3. 혼돈의 인형 오리아나(Sewn Chaos Orianna)
정말 용감한 어린아이라도 오리아나는 피할 겁니다. 다 해진 옷을 입고 있는 데다 집만큼이나 오래된 인형이니까요. 모든 장난감이 다 갖고 놀라고 만들어진 건 아닌가 봅니다.
특유의 기괴한 일러스트와 인게임 모델링을 가진 스킨이지만 오히려 그 매력에 끌려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은 특이한 스킨.
일러스트에 애니 인형과 마법사 미니언 인형이 있다.
봉제인형이 콘셉트이라 몸 여기저기 꿰멘자국이 남아있다. 공도 당연히 인형으로 바뀐다.
여담으로 같은 콘셉트의 스킨인 혼돈의 인형 아무무와 블리츠크랭크가 각각 7.2 패치 때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지나치게 낮은 퀄리티 문제로 인해 출시가 완전히 취소된 바 있다. #해당 기사 참고 바람
11.4. 암살 인형 오리아나(Bladecraft Orianna)
신비롭고 기괴하게 느껴지는 일러스트와 괜찮은 인게임 색감 덕분에 겨울동화가 등장하기 전까진 스킬 이펙트가 변하지 않았는데도 인기가 좋았다. 게다가 강철치마가 약간 수정된 덕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은 블레이드 러너의 프리스, The Big-O의 R. 도로시 웨인라이트, Malice@Doll의 Malice. 전부 만들어진 로봇 혹은 인간에 준하는 존재들이다. 암살 인형의 구체와 기본 오리아나는 이후 시즌 6 로그인 화면에 출연하게 된다.
11.5. TPA 오리아나(TPA Orianna)
'''2012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Taipei Assassins의 미드 라이너 Toyz에게 헌정된 스킨.'''
오리아나의 스킨들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인 차림을 하고 있다. 다만 다른 스킨들보다 피부가 푸른빛이라, 처음 인게임이 공개됐을 때에는 스머프 같다는 소리도 종종 들었다. 옷이 평범하긴 한지라 그냥 평범한 운동복 입은 것 같아보인다는 평도 간간히 보이는 편이다.
8.17 패치 때 누누와 윌럼프가 업데이트되면서 일러스트가 변경되었다.
11.6. 겨울 동화 오리아나(Winter Wonder Orianna)
말자하, 세주아니와 함께 출시된 겨울맞이 스킨. 기존의 기괴해보이던 모습과는 다르게 바비 인형처럼 예쁜 외형이다. 인간 시절의 오리아나가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도 있기도 한데, 이 스킨이 관절인형의 모습이 너무 부각되는 바람에 쉽사리 떠오르지는 않는 편.겨울왕국의 마법에 물든 기이한 시계태엽 소녀 오리아나는 한때 다정한 발명가 노인이 만든 스노우 글로브 속에서 살았습니다. 노인은 세상을 떠나며 오리아나를 풀어줬고, 이제 포로 왕국의 궁전에서 일하는 그녀는 더욱 원대한 목적을 찾고 있습니다.
일러스트의 깨알같은 부분을 살펴보자면, 화로 위에 (지금은 삭제된) 시야 와드가 놓여있고, 그 옆의 선반 앞에는 브라움의 방패가 뉘여져있으며, 바닥에 깔려진 것은 대형종 포로의 가죽으로 보인다.
구체는 포로가 되며, 평타 역시 육각형의 얼음 결정체로 바뀐다. E 사용 시 생기는 보호막의 형태도 포로 모양이며 W 사용 시의 이펙트도 눈 결정체로 바뀐다. 아쉽게도 궁극기는 색깔이 조금 바뀌는 것 말고는 바뀌는 점이 없다. 귀환 시 구체에서 오르골 음악이 흘러나오며 오리아나의 곁으로 포로들이 모여든다.
2013년 눈맞이 축제 스킨 시리즈의 로그인 화면은 스킨이 발매된 챔피언들인 시비르, 신지드, 룰루 모두 출연했지만 2014년 눈맞이 축제 스킨 시리즈 로그인 화면에서는 무려 오리아나의 단독 출연이다! 고퀄리티의 영상과 음악은 덤. [35]
로그인 화면 단독 출연+역대급 퀄리티+뛰어난 가성비 3중첩 버프덕분에 PBE 서버에 스킨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지갑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심지어 오리아나를 할 줄도 모르는 사람도 질러버리는 장관이 일어났다. 특히 오리아나는 TPA 스킨을 제외하고는 죄다 침침하고 어두운 콘셉트의 스킨이었으니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11.7. 사랑의 추적자 오리아나(Heartseeker Orianna)
2016 밸런타인 데이 기념 스킨. 2016년 1월 28일 PBE서버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지금까지 출시된 사랑의 추적자 시리즈는 큐피드가 모티브였는지 활을 쏘는 챔피언들의 스킨...인 줄 알았으나 불의 축제 시리즈처럼 흐지부지된 듯.실연의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위로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 소녀는 사람들이 그녀를 보고 도망치는 이유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돕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그래도 기회를 주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며 아름다운 시계태엽 춤을 춥니다.
오리아나의 스킨 중 유일하게 관절인형의 특징들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스킨이다. 모티브는 케이크 위의 장식 인형인 듯. 구체가 라벨에 싸인 사탕으로 변하고 전체적인 색감과 이펙트가 분홍빛으로 화사해진다.
11.8. 암흑의 별 오리아나(Dark Star Orianna)
'''암흑의 별 - 창조물'''
한때는 위대했던 시스템의 산물에서 탄생한 암흑의 별 오리아나는 누구보다 완벽하고 정확하게 블랙홀을 섬깁니다. 그녀가 은하계 하나를 스쳐지나올 때마다 공포로 물든 침묵만이 남죠.
2017 암흑의 별 로그인 화면장대하고 고차원적인 행성계의 잔해로부터 태어난 오리아나는 어둠의 별을 정밀하게 섬깁니다. 그녀는 소름 끼치는 춤을 추며 은하 사이를 지나가고, 조용한 파괴의 흔적만이 떠나가는 그녀를 지켜봅니다.
암흑의 별 카직스와 콘셉트을 공유하는 스킨. 4/17에 공식 페이스북의 암흑의 별 모드 티저 영상에서 카직스와 함께 모습을 비췄고, 다음날 7.9 PBE 서버에 출시됐다.
암흑의 별 시리즈답게 블랙홀이 들어가 있는 구체로 바뀌며, 모든 이펙트가 바뀐다. 사망 시 산산조각나는 다른 스킨과 다르게 그냥 쓰러진다. 귀환 모션은 오리아나가 춤을 추다가 옆의 행성 하나를 터뜨린다. 이때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다가 끊기는 걸 보면 정말 행성 하나가 파괴된 모양이다.
11.8.1. 크로마
10.6 패치 기간 중 추가된 반물질 크로마.
11.9. 승리의 오리아나(Victorious Orianna)
[image]승리의 오리아나는 2018 시즌 골드 랭크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에게 지급되었습니다. 필트오버 최고의 기능장들이 오리아나의 신체를 개조했으며, 실험 단계에 있는 마법공학으로 강화했습니다.
스킨 미리보기
2018년의 랭크 게임 종료일은 11월 12일이었으며, 이때까지 솔랭, 다인랭, 뒤틀린 숲 랭크 중 골드 이상 티어를 달성한 수에 따라 크로마가 추가로 지급되었다.
스킨에 대한 평가는 촌스럽다는 평이 많은 편.
11.9.1. 크로마
3종의 랭크 게임 중 한 가지만 골드 이상을 달성하면 기본 스킨만 제공되었으며, 3종 중에서 2종의 랭크 게임에서 골드 이상을 달성했다면 페리도트(녹색) 크로마가 지급되었다. 그리고 3종 모두를 달성한 경우에는 페리도트와 더불어 호박(붉은색) 크로마가 추가 지급되었다.
11.10. 수영장 파티 오리아나(Pool Party Orianna)
10.13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6월 9일에 올라온 수영장 파티 티저에서 많은 유저들이 예상한 대로 오리아나는 확정이었는데, 맨 좌측의 다리를 보면 누가 봐도 오리아나의 인형 다리이기 때문.새 의상을 준비한 오리아나는 드디어 물속으로 완전히 잠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말 잘된 일이죠. 예전에는 해변에서 한 번 놀면 몇 주 동안 톱니바퀴에 묻은 소금과 모래를 씻거나 속에 들어간 게를 꺼내야 했거든요.
단편 소설 '피어램'에서 이미 밝혀진 적 있지만 '''오리아나도 미소를 지을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 공식 일러스트 상으로는 처음이다.
11.10.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크로마의 색상에 따라 구체의 외형이 변형된다.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가만히 있으면 팔을 기괴한 각도로 꺾어서 등에 있는 태엽을 감는다. 팔 꺾이는 걸 보고 있으면 약간 무섭다.
풀 네임은 오리아나 레벡. 현재의 '''기계''' 오리아나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모티브는 코린 '''레벡'''의 딸인 오리아나 '''레벡'''이다. 원 스토리였다면 딸의 모습을 닮은 기계였지만 스토리의 개편으로 오리아나 레벡 본인이 되었다. 단 신체 전체는 자운 스모그의 여파로 인한 부전으로 모두 기계 부품으로 교체하였으며, 유일하게 교체하지 않았던 심장은 몸이 쇠약해진 아버지에게 이식했다.[37] 태엽으로 만들어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떠다니는 커다란 기계 공을 조종하면서 발레를 추듯 움직이는 모습이 경쾌하면서도 소름끼친다.
농담이나 도발 대사의 톤이 포탈의 글라도스를 연상케 한다.[38] 사랑의 추적자 오리아나의 귀환 모션은 The Cake is a Lie다. 오리아나의 설정, 인게임 스킨은 엄청난 싱크로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높은 퀄의 더빙으로 평가받았으나 한국 서버에서는 그냥 평범한 기계처럼 더빙이 되면서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샀다. 그나마도 수정된 것이며 본래 클로즈 베타 버전의 오리아나는 여잔지 남잔지 알 수 없는, '''추적 60분에나 나올법한''' 기괴한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고. 다만 유투브 반응을 보면 오히려 한국 보이스가 더 좋다는 반응도 꽤 있는 듯하다. 하나의 톤으로 말하는 것이 오히려 로봇 같다나. 블리츠크랭크와 비슷하기도 하고.
오리아나의 공 모티브는 어떤 게임의 인격 모듈을 따온 것 같지만 사실은 콘파쿠 요우무의 반령이라고 제작진이 포럼에서 공인했다.[39] 참고로 초기 개발 과정에서의 모티브는 '''홍 메이링'''이었으나 개발 도중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홍 메이링과 요우무 모두 근접해서 싸우는 캐릭터인데 왠지 오리아나는 원거리에서 싸우는 콘셉트으로 나왔다.
구 스토리는 블리츠크랭크와 여러모로 비교되는 챔피언이었다. 블리츠크랭크는 겉보기에도 기계고 자기도 자기가 기계인 것을 알고 있지만 인간의 마음을 갖고 있고 자신을 인간처럼 대해 주길 바라는 것에 비해, 오리아나는 (그나마) 인간처럼 생겼고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지만 '''전혀 인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 둘을 비교해보면 노리고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서로가 극과 극이다. 새로 개편된 스토리에서는 오리아나는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은 기계 인간으로 바뀌어서 블리츠크랭크와 서로가 비슷한 존재가 되었다.
구 스토리는 르네 데카르트가 자신의 죽은 딸을 닮은 인형을 만들어 데리고 다녔다는 소문과 비슷하다. 그래서 그런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까뜨린느 스토리와 상당 부분이 겹친다. 제대로 써먹으려면 손을 많이 탄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묘하게 롤드컵에 가까워지면 대회에서 픽밴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2019년도부터는 기존 순수 미드 챔피언 밴픽률 1위였던 신드라가 바텀 라인으로 기용됨에 따라, 순수 미드 챔피언 중에서는 픽 횟수 178회, 밴픽률 35.6%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40] . 한국 기준으로 보면 시즌 2 롤챔스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다가 한국 대표선발전에서 87.5%의 픽밴율, 시즌 2 월드 챔피언십에서 71%의 픽밴율을 기록했으며 시즌 3에서도 스프링 시즌에서 11.5%의 픽밴율에서 서머 시즌 39.2%로 상승,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65.1%의 픽밴율을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2014 시즌에서도 서머 시즌부터 시즌 내내 쓰이던 니달리, 직스, 룰루 등을 밀어내고 점점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 2016 시즌 월드챔피언쉽에서도 시즌 내내 고인 취급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조작 난이도 등으로 밸런스 조정을 거의 받지 않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시즌의 마무리 단계인 롤드컵 시즌에서 버프/아이템 등으로 흥했던 챔피언들이 결국은 너프/변경으로 무너지고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오리아나가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2016 시즌 월드챔피언쉽에서는 빅토르의 자잘한 너프 누적과 아지르의 완벽한 고인화로 인해 오리아나가 픽되는 모습이 보였다.